식후 커피와 빈혈의 관계

요즘은 식사 후 커피를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식후 커피는 유난히 더 맛이 좋죠.  직장 동료들과 식후에 커피를

마시는 풍경은 정해진 코스와도 같죠.  그러나 식후에 바로 커피를 드시는 건 피해야 합니다.

 

 

커피섭취가 늘어날수록 몸 속에 철분이 저장되도록 돕는 단백질 농도가 낮아진다고 합니다.  즉,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평소 빈혈이나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특히, 식후 1시간 이내에 커피를 드시지 말아야 합니다.  철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했다 하더라도 식후 커피 한 잔으로 철분 흡수가 안 될 수 있습니다.  녹차나 홍차 역시 카페인이 있는 차 이므

로 식후 1시간 내에는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빈혈이 있는 분들은 곡류나 채소보다 고기나 생선, 계란 등 동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간,굴,녹황색 채소, 다시마, 미역,완두,깨,달걀노른자 등이 있습니다.  영양제로 철분을 섭취할 경우 비타민C와

함께 먹으면 철분 흡수윩을 높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도 함께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위장약이나 칼슘제재, 항생제, 우유와 커피 등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철분제와 함께 드시지 말아야 합니다.

 

 

평소 당뇨가 있으신 분들도 식후 1시간 이내 커피를 피하셔야 하는데, 커피 속의 카페인이 혈당조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커피는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지만,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일부 질환에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합

니다.